인천대 법학부‘열정’과 인천지방법원,‘온정’교차한 짧았던 2시간의 만남

글번호
394059
작성일
2024-09-05
수정일
2024-09-05
작성자
홍보팀 (032-835-9490)
조회수
1144

- 재학생 진로설계 및 법조 실무경험 체득 일환 법원견학 실시... 실제 재판방청 및   판사와 대화 등 호평일색 


2024학년도 2학기 개강 이틀 지난 9월 4일(수) 오후 2시, 인천대 법학부 재학생들이 인천지방법원을 찾았다. 법학부 소속 재학생들의 진로설계 구축을 지원하고 관내 법조기관과 교류를 통해 법조 실무경험을 배양하고자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교직원 및 재학생 등 28명이 참여하였다.

  

이에 인천지방법원 측에서는 ‘법원 프리젠테이션·실제 재판 방청 및 법정 구조 관람·판사와의 대화’등의 프로그램을 정성스레 준비하여,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을 맞이하였다. 그리고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의‘탐구와 열정’, 그리고 인천지방법원의‘온정’이 교차하는 2시간여의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인천지방법원을 찾은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에게 관심이 초집중된 프로그램은 단연‘재판방청 프로그램’이었다. 소설과 영화·드라마 등을 통해 보여지는 단편적인 재판 풍경과 느낌에서 벗어나, 실제 사건 속에 치열하게 이뤄지는 공방과 법리논쟁을 방청석에서 관람하며 법조 실무경험을 체득하게 된 것.


더불어 인천지방법원 정순열 공보판사가 예비 법조인을 꿈꾸는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과 대화에 나서면서, 그들을 격려하고 진로 설정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법조인을 꿈꾸는 여러분들은 우선 법전과 친해지면서 다양하게 사색하고, 미숙하더라도 법률적 사고의 발걸음을 부단히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안과 쟁점에 대한 분석과 논리 구성을 통해 법리구조의 완결성을 갖춘 멋진 법조인이 되어달라”고 격려하였다.


이날 인천지방법원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천대학교 법과대학 학생회 이시현 편집국원은 “법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솔직히 법조인과 법조기관에 대한 기대와 로망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오늘 이렇게 인천지방법원을 방문하여 견문을 넓히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대학교 법과대학 학생회 김태영 부회장은 “오늘 법원 견학에 앞서 과거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시절 친구들과 오토바이 절도로 구속된 16세 소녀에게 불처분 판결을 내린 김귀옥 인천지방법원장님의 사연에 감동받았다”고 했다. 이어 “세상에 대한 보편적 가치와 법조인의 법리해석에 대해 김귀옥 인천지방법원장님을 인천대학에 꼭 모시고, 법학부 학생들과 특강을 듣고 싶다”고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인천대학교 법학부와 지방법원대학의 만남

(인천대학교 법학부, 인천지방법원 현장견학 단체사진)


인천대학교 법학부와 지방법원대학의 만남

(판사와 대화에 참여 중인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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